회원 '바다' : <나는 메트로폴리탄의 경비원입니다.> by 패트릭 브링리
미술사와 교양이 부족하다고 느낀 제게 미술관과 미술작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자세, 여운을 느끼게 해준 책입니다. 책 속에서 소개되는 작품을 메트 홈페이지에서 다 찾아보았고, 이번 스페인 여행할때 미술관 투어데이를 할만큼 저의 세계를 넓혀준 책이기도 합니다. 저는 책을 읽을때 하이라이트를 하고 좋은 문장을 독서노트에 타이핑을 해놓는 편인데, 읽을때마다 다른 색깔로 하이라이트를 해놓으니까 좋더라구요! 세번째 읽어도 새로운 문장들을 발견해 몇구절 소개해 드립니다. 모네의 그림은 우리가 이해 하는 모든 것을 입자 하나하나가 의미를 갖는 드문 순간들 중 하나를 떠올리게 한다. 산들바람이 중요해 지고,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중요해 진다. 아이가 옹알거리는 소리가 중요해 지고, 그렇게 그 순간에 완전함,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