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드디어 Kristin Hannah의 <The women>이라는 책을 끝냈습니다. 올해 재밌게 읽은 소설중에 하나라고 뽑을 만큼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주인공은 여성 캐릭터, Frances로 베트남 전쟁때 여성 간호사로 근무합니다. 전쟁이 개인과 가족, 나아가 나라 전체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트라우마를 평생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삶이 어떤지 소설을 통해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베트남 전쟁때라 부끄럽지만 조금 생소했는데, 많은 군인들이, 특히 여성들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것에 대해 사람들이 아직까지 모르는 것에 대해 안타까웠습니다.
DC에 갔을때마다 메모리얼을 많이 지나갔지만 이번에 다시 방문을 한다면 또 느끼는 바가 달라질것 같습니다. 자신의 삶을 바치면서 희생한 분들을 우리는 기억하고, 지금의 자유에 감사해야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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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 읽는 삶 회원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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