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이미 나타나듯이, '인간이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가?'라는 유일한 물음에 대한 붓다의 깨우침을 일반인에게 전달하고자 한 책이다. 붓다의 기초적인 가르침 및 삶의 현장에서 어떤 것들을 연습하고, 그로 인해, 깨우침의 맛을 볼 수 있는 수행(정념-알아차리기, 정정-명상) 방법의 예시를 주기도 한다.
'바나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아무리 말과 글로 광대하고 자세하게 설명한 들, 과연 얼마나 알 수 있겠는가? 실제 먹어본 사람만이 그 맛을 아는 법 아니겠는가? 이와 같이, 이런 부류의 책들은 읽고, 이해한다고 그것이 끝나지 않고, 실제 매일매일의 삶에서 적용하여 자신이 직접 그 맛을 접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함이 중요하다 하겠다.
이미, 바이런 케이티의 '기쁨의 천 가지 이름',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 또는 루퍼트 스파이라의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등과 같이 서양작가들을 통한 붓다의 가르침이 퍼져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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